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크마(Project Moon 세계관) (문단 편집) === [[Library of Ruina]] === ||<#000> '''{{{#FAE3B9 대사 일람}}}''' || ||<#322822> {{{#!folding [ 보기 · 닫기 ] ||<#333><:><-2>{{{#FAE3B9 '''대사'''}}}|| ||<:><|10>{{{#fff 전투 시작}}} ||자신의 신념을 따라 행동하세요. || ||힘보다 중요한 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 ||자기 자신을 믿으세요. 필히 할 수 있다는 전제 자체가 중요하니. || ||상대는 속이되, 나는 속지 않고 올곧게 나아가야 함을. || ||시작합시다. 돌아갈 길은 없으니. || ||삶에 묶여있는 이상… 살아야죠. || ||그 어떤 것에도 필요로 하는 의지는 같습니다. || ||끝난 것처럼 보이면서도 다시 시작하는군요. || ||평정심을 찾으세요. 눈을 뜨는 건 그 다음입니다. || ||잠들지 못해 하는 일에 의미가 있겠습니까. || ||<:><|5>{{{#fff 전투 승리}}} ||<#eee>자만은 금물입니다. 겸허히 자리를 지킬 뿐. || ||<#eee>이 전투에 명확한 이익이 있다고 믿습니까. || ||<#eee>그저 암울한 손해만 없을 뿐이라고 생각합니까. || ||<#eee>…마무리한 것 같으니, 책을 정리합시다. || ||<#eee>이제 멈출 수 없겠죠. 저희는 이미 한 발을 내디뎠으니. || ||<:>{{{#fff 사망 시}}} ||... || ||<:><|5>{{{#fff 아군 사망 시}}} ||<#eee>결과를 받아들이기 위해 마음을 접어야 함도 중요하겠죠… || ||<#eee>결국, 다 부질없는 짓입니다. || ||<#eee>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은 끝이 없겠죠. || ||<#eee>이곳은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해도 계속해서 움직여야 하죠. || ||<#eee>누구도 능숙히… 모든 경우의 수를 궁리할 수는 없는 법. || ||<:><|5>{{{#fff 적 처치 시}}}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건… 그 어떤 것보다도 무모한 짓입니다. || ||서로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 || ||당신에게 적어도 평온한 안식을. || ||끝이 없는 자만과 욕망의 결과는… ||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저 일을 끝내고 싶을 뿐. || }}} || >'''"앤젤라... 욕망에 눈이 멀은 기계야... 네가 이래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앤젤라|너]][[롤랑(Project Moon 세계관)|희]]에게 보여줄 예의 따위는 없지. 내 믿음을 부쉈으니."''' 전작처럼 깊게 패인 다크서클과 팔자주름이 있는 늙은 모습이다. 전작 로보토미가 TT2프로토콜로 영겁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바깥 세상은 10년 정도 흘렀다고 하므로 본래의 B의 모습보다 10년 정도 나이를 먹고, 거기에 세피라 호크마로서의 노화한 모습과 A가 사라진 뒤 초췌해진 정신 상태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의 대사 때문에 앤젤라나 롤랑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거라는 추측이 제법 있었으나, 인게임에서는 A의 꿈을 짓밟아버린 앤젤라에게도 앤젤라의 시종인 롤랑에게도 나름 격식을 차린 대화를 하며, 앤젤라가 진행하는 일에도 군말 없이 협력하고 있다.[*완전개방스포 초기에는 A의 꿈을 위해서 어찌됐거나 빛이 필요하기 때문에 참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종교의 층 완전 개방 스토리를 보면 A에 대한 마음과 별개로, 앤젤라에게 보여준 따뜻함과, 헛된 희망을 불어넣은 것에 사과하고 싶은 마음도 마찬가지로 진심이였기에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층 개방 당시 롤랑과 나눈 대화를 보면 깨어난 직후에는 여전히 앤젤라에 대해서 그닥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 듯 했으나, 보조사서가 깨어나면서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점차 다른 지정사서들처럼 앤젤라가 겪은 고통을 이해하고 조언을 해주는 등 앤젤라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고드는 천국 제압 후에 롤랑이 카르멘을 따랐느냐는 말에 호크마는 자신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아인이라는 사람만을 따랐다며 아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또 어떤 일을 해온 사람인지 설명한다. 자신은 아인이 행하고자 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다고 한다. 이때 롤랑에게 믿는 종교가 있느냐는 말에 믿는 종교는 없다고 답한다. 애초에 당장 제 앞길 찾는 것도 바쁜데 그런 걸 신경쓸 겨를이 어디 있겠느냐며 꿈이든 믿음이든 지금 바로 도움받을 수 없는 걸 생각하고 돌이키는 행동 자체가 힘든 세상이라 맞받아치며 질문에 질문으로 호크마에 믿고 있는 게 있냐는 말에 아인이 꿈꾸던 세상이 오길 믿었다고 말한다. 아인은 [[Lobotomy Corporation/시련#s-2.3.1|닿을 수 없는 곳에 닿으려고 하는 자]]였다고 이에 카르멘과 뭐가 다르냐는 롤랑의 말에 '''아인은 기꺼이 악을 받아들였다'''고 말한다. 이에 롤랑은 아인을 비난한다.[* 죽은 사람들을 되살려 부려먹은 것과 앤젤라를 백만년 동안 방치한 것, 결과적으로 뒤틀림까지 민폐덩어리라고 아인을 비난한다. 사실 이는 약간은 억울한 면도 있는데, 모든 세피라들은, 심지어 강제로 세피라가 된 비나까지도 어쨌거나 자의로 일하고 있었으며 뒤틀림의 원인은 아인이 아니다.] 호크마는 넌 그 숭고한 뜻을 모를 거라고 하고, 롤랑은 그런 호크마더러 [[팩폭|완전 광신도가 따로 없다]]며, 믿음은 연약한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고 말하자 호크마도 눈이 먼 건 나뿐만이 아닌 것 같다며 둘의 대화는 마무리된다. [* 이후 롤랑과 호크마가 직접적으로 종교의 층으로 찾아가는 일이 없는 걸로 봐서는 롤랑은 [[답이 없다|호크마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한 걸로 보인다]].] 침묵의 대가 제압 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앤젤라와 호크마가 대화한다.[* 층 에피소드 도입부에 나오는 책을 내려놓는 소리가 들리는 걸로 보아 책을 가져온다는 핑계로 호크마와 대화를 하러 종교의 층에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핑곗거리가 필요없어진 작은 이야기에서는 다시 롤랑을 시킨다--] 앤젤라가 L사에서 도서관까지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며 앤젤라 역시 벤자민도 마찬가지라 하지만 호크마는 자신이 벤자민의 파편적인 기억을 계승해 되살아난 것이면 그걸 벤자민이라고 할 수 있냐며 반문한다. 앤젤라는 그 말을 듣자 예전과 달리 가시가 박혔다며 심경의 변화가 생겼냐고 묻는다. 그러자 호크마는 과거의 성격과 성향은 일종의 틀에 불과하며 현재를 구성하는 내용물은 선생님을 빛으로 떠나보낸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표독한 감정뿐이라고 한다. 그러자 앤젤라는 내 반복을 경험하진 못했어도 대본에 대해 알고 있지 않냐며 따지고 들고 호크마는 분명 자신들을 책으로 완성하고 있으니 그렇겠지만, 세피라는 세피라이지 생전의 그들이 아니라며 세피라들 모두가 생전의 자신을 어렴풋한 타인이나 꿈 정도로 생각하지 않냐고 반문한다. 이후 호크마는 앤젤라에게 다른 지사들과 환상체는 어떻게 되었냐 묻자 폐쇄절차를 밟아 봉인되었을 것이고, [[알빠노|살아남은 직원도 있을 것이고 운이 없었다면 죽었을 것]]이라 하자 욕망 때문에 모든 책임을 방기했다며 운영하는것만 봐도 로보토미와 도서관은 별 차이가 없다고 냉담하게 말한다. 그러자 앤젤라는 자신이 땅 속에 쳐박혀 배운 거라곤 [[인명경시|인간을 부품으로 소모하는 방법]]뿐이었다며 자신에게 다른 선택지가 있기나 했겠냐고 일갈한다. 호크마는 이에 그래서 로보토미 때처럼 환상체와 E.G.O를 사용하는 거냐고 묻고, 앤젤라가 손님을 상대할 때뿐이라고 반박하자 누구보다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네가 과거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고 한다. 앤젤라는 그 말을 듣자 아인이 그랬듯이 이용할수 있으니 이용하는 것뿐이라며 너희들을 제멋대로 살리고 고통을 반복하지 않았냐며 모두가 그의 무대 위 인형에 불과했다고 한다. 자신 또한 그 무책임의 산물이라며 호크마에게 이 모든것을 그냥 받아들일 수 있냐고 묻자 이 모든 것은 선생님의 뜻이니 내가 가부를 논할 입장이 아니고, 믿음이 있기에 너를 지켜보기로 한 것이라 대답한다. 앤젤라는 이에 넌 벤자민이 아니라며 그는 내게 인간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했던 사람이라고 비난한다. 그러자 호크마는 자신은 벤자민이 아니라 호크마일 뿐이지만 인간인지 아닌지 중요치 않은 건 벤자민과 생각이 같다고 하자 책 정리나 마저 하라며 떠나버린다.[* 공교롭게 엔젤라의 이 모습은 엔젤라가 카르멘이 아니라며 부정하던 A의 모습과 닮았다. 호크마가 말했던 대로 엔젤라는 과거를 부정하고 싶어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과거에 사로잡혀있다는 걸 보여주는 연출.] 푸른 별 제압 후 앤젤라가 궁금한 것이 있다며 찾아오고, 도서관이 어떤 곳 같냐는 질문에 호크마는 이곳을 [[연옥]]이라고 표현한다. 지옥이 아니냐는 앤젤라의 말에 이곳에 발을 딛는 손님은 양자화되어 복사되고 책이 될 준비를 하지만, '''숨이 다하여 쓰러져도 그것은 죽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 말에 앤젤라는 이곳은 모의실험을 하는 가상 공간과 같다며 수긍하자, 이들은 기억과 지식을 내놓고 영원한 잠에 드는 것뿐이라고 보충한다. 그리고는 앤젤라에게 '''왜 그들을 놓아주지 않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이들이 죽는것도 아니면서 풀려나지도 않는 것은 앤젤라가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앤젤라는 그에 대해 자신이 왜 그러는 걸까라며 자신을 포함한 도서관의 모든 존재들은 빛으로 빚어진 존재이기에 나갈 수 없는 몸이며 자신은 그 제약을 풀고 싶다고 말하며, 그 끝에는 모두가 살아나거나 모두가 죽어버리거나 둘 중 하나라고 한다. 호크마는 이에 극단적인 선택의 무게가 버겁지 않냐고 묻고 앤젤라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이니 끝까지 갈 것이라고 한다. 이에 호크마는 무한한 공간에서 헤메지 않는 법, 의미 있는 책은 어디 있는가, 나에게 필요한 책은 어디에 있는가, 정말 나에게 필요한 책인가, 존재는 하는가라며 이 막막한 삶에서 나침반이 되는건 믿음 뿐이며 믿음이 없다면 길이 있어도 나아갈 수 없다고 한다. 앤젤라는 그에 그 길에 어떤 위험히 도사리고 있을지 모른다고 하며 호크마는 모두가 찾아 헤매는 단 하나의 완벽한 책을 향한 믿음은 여전히 굳건하냐고 묻는다. 앤젤라는 이제 자신도 모르겠다며 호크마는 책의 존재를 믿느냐고 묻는다. 이에 호크마는 자기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며 종교란 믿음이며, 단 하나의 책은 믿음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믿음을 잃는다면 도서관도 무너지게 될 것이라 한다. 앤젤라가 이에 대해 묻자 종교의 믿음의 깊이는 인간마다 다르다며 누가 뭐래도 광인에게 믿음은 진실이며, 있다고 믿는 게 아니라 믿기에 존재하고, 그 믿음이 깨진다면 영혼의 숨이 멎는 것이고 믿음이 없어 존재 이유가 사라진다면 그대로 사라질 뿐이라고 한다. 이에 앤젤라가 할 말을 잃자 호크마는 네 삶이 아직 멎지 않았음을 지적하고는 아인을 믿었다가 배신당했지만 오히려 새롭게 자신의 발로 걸어가려 한다고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앤젤라는 어쩌면 자신과 같은 처지인 사서들과 환상체들까지도 무대장치가 아닌 카르멘과 아인 그 누구에게도 삶을 맡기지 않은 주체로써의 삶을 살게 하려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앤젤라는 이제와서 사람좋은 소리를 하냐고 묻고 호크마는 이에 받아들이기 나름이라며, 아인과 자신이 무책임하게 생명을 부여한 앤젤라가 이제는 자신들에게 무책임하게 삶을 부여하려 한다며 탄식한다. 앤젤라가 이에 그렇게 말하면서도 나를 막으려는 것 아니냐며 비꼬자 그건 네 선택에 달렸다며 그때까지는 앤젤라를 믿어보기로 한다. 마지막 이야기에서 아인과 카르멘을 미워하면서도 복수에 집착하며 카르멘이 안배한 길을 따라가는 앤젤라의 모순점을 지적하고, 앤젤라가 복수가 사라진다면 자신의 존재의의도 사라진다며 폭주하자 과거의 자신을 떠나보내고 미래의 자신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조언하며 앤젤라를 상대하고, 백야로 뒤틀린 앤젤라를 보며 앤젤라에게 이뤄질 리 없는 희망을 심어 고통받게 했던 자신의 잘못에 대해 참회하여 앤젤라가 되돌아오게 한다.[* 이때 독특하게도, 다른 층 완전개방과 달리 환상체 단악수선이 직접 호크마에게 힘을 빌려주고, 호크마는 그 힘을 빌어 만든 이벤트 전용 E.G.O 책장을 써서 666 피해 광역기를 날려 백야를 쓰러뜨리고 앤젤라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단악수선과 백야가 각각 A와 카르멘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환상체라는 걸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연출.] 앤젤라의 가장 큰 뒤틀림이 해소된 이후,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다는 게 자신들의 실패 원인이었다고 하면서 과거에 서로를 원망하고 심지어 내전까지 벌인 세피라들이 지금 앤젤라를 돕는 가장 큰 이유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 때문이며 어느 정도 앤젤라가 가진 아픔을 이해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앤젤라가 그건 동정이라고 비꼬자, 동정은 곧 사랑과 같은 개념이라며 과거라면 몰라도 지금은 모두가 앤젤라의 가능성을 응원하고 있다고 하자 앤젤라는 니들이 안쓰러워서 같이 가주는 것뿐이라고 하다가 솔직하지 못하게 고맙다고 하고는 자리를 뜬다. 진 엔딩 이후에는 새로운 도서관을 만들고자 하는 롤랑과 앤젤라의 계획에 찬성, 예전과 달리 사서들과 함께 어울리며 많이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앤젤라를 가르쳐주는 등 우호적인 관계로 돌아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